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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군함은 다 부수고? 다니던 양옹이 이야기

입력 2023-11-21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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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독일제 고양이는 "샘"이라는 이름으로 길러지던
비스마르크 전함의 함재묘였음.

당시 큰 전함이나 항모에서 함재묘를 기르는 것은 크게 이상한 것이 아니었는데 쥐도 잡아주고, 승무원들의 유희거리가 되었기 때문.


아무튼 이 양옹이는 타는 배마다 바다 깊숙한 해저에 강철의 관을 만들기 시작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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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급 전함)

ㅎㅎ Guten tag, 영국 애들이 우리를 추격한다는데 별 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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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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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마르크급 전함은 영국-독일간 해상전쟁인 비르마르크 추격전의 결과 해상전함에서 잠수함으로 함종을 변경하게되고, 불침묘 샘은 판자 위에서 둥둥 떠다니다 재빠르게 항복선언을 하고 HMS Cossack에 구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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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병)

와! 우리도 고양이 있다!
너네는 고양이 없지!!?

이름은 오스카가 좋겠다 ㅋㅋ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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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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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Cossack)

하지만 HMS Cossack도 얼마 못가서 독일 U-Boat의 어뢰공격에 잠수함으로 함종이 강제변경 되어 버리고 승무원을 구조하러 달려온 경순양함 HMS Legion에 의해 지브롤터 해안 부근에서 겨우 구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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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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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Legion)

ㅋㅋㅋ 우리도 고양이 있다!
애 이름이 뭐랬더라 오스카? 오스카!

살아남은 Cossack 수병한테 들어보니까 애가 비스마르크 독일산 고양이라는데 불침묘(Unsinkble Cat)이라고 이름지어주자.

우리는 키울 여건이 안되니 아크로얄에 보내줄게













(물론 불침묘 오스카를 내려준 HMS Legion도 1942년 말타 해협 부근에서 공습을 맞고 터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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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Ark Royal

아 ㅋㅋㅋ 검은 옷을 입은 것이 마치 함장님 같구만,
함장님, 불침묘 오스카님.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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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ㅈㅅ... ㅎㅎ!




는 당연하지만 HMS Ark Royal도 독일 유보트의 어뢰공격에 해저항공모함으로 함종이 바뀌게되었고 또 바다에 둥둥 떠다니다가 HMS Lightning이 발견하고 구조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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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Lightning)

수병1 : 애 코삭에 있던 애 아니에요?

수병2 : 몬소리임? 리전에 타고 있던 애였잖아.

수병3 : ??? 아크로얄이지.

독일포로 : 엥 비스마르크에 있던 애인데 ㅋㅋ



결국 오스카는 배를 타는 대신 벨파스트의 해군 기지로 옮겨져 마스코트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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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고양이도 구조하자마자 내려줬고
우리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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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넬보트 (어뢰정)

ㅋㅋ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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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뇌격기 (항공어뢰탑재 공격 비행기)

ㅋㅋ ㅎㅇ



이로서 HMS Lightning도 함종을 바꾸게 되었고
종전을 맞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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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옹이는 1943년 배에서 내린 이후 1955년까지 영국 해군기지 벨파스트에서 발뻗고 자다가 갔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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