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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재벌 이홍하의 삶

이홍하는 원래 대학교 생물학과를 나와서 생물교사를 하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굉장히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놓고 촌지를 요구했으며
촌지를 내지 않는 학생은 잔인할 정도로 괴롭히고 따돌림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공무원은 겸업이 불가능했음에도 이홍하는 목욕탕을 운영하며 돈을 벌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이홍하는
자신의 가운데 이름인 홍과 아내의 가운데 이름인 복을 합쳐서
홍복학원을 세우고 학교 장사를 시작했다

옥천 여자 상업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홍하는 15년 사이 8곳의 학교를 소유하게 되었다

20세기 말에 들어서면 해당 지역 사립대 절반이 이홍하 소유였을 정도였다
이렇게 이홍하가 빠른 속도로 학교를 늘려나간 건
학교를 철저히 돈벌이 수단으로만 바라보고 경영했기 때문이었다

위 사진은 이홍하가 세운 서남대학교 기숙사 4인실 방의 모습이다
20년 전 4년제 대학교 한학기 등록금이 100만원에서 150만원 사이였는데
서남대 기숙사는 이렇게 매트릭스 4장 깔아놓고 한학기 기숙사비로 100만원을 받았다
그야말로 부모 등골을 빨아먹는 인골탑 그 자체였다

게다가 이렇게 빨아먹은 돈은 고스란히 이홍하가 횡령하여 이홍하 개인 돈이 되었다
당시 이홍하가 횡령한 금액은 1000억이 넘었다

하지만 의로운 사람들이 이홍하의 비리를 고발하였음에도
이홍하가 자신의 온갖 연줄을 동원하여 자신을 방어한 결과
이홍하는 구속되자마자 바로 사면되거나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당시 이홍하의 연줄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서남대가 저렇게 다 쓰러져가는 막장 학교였음에도 의대를 따냈을 정도였다
서강대조차 만들지 못하던 의대를 이홍하는 자신의 연줄을 동원하여 케이크 먹듯이 간단히 얻어냈다
그렇기에 나중에 서남대가 이홍하의 횡령으로 폐교되었을 때
온갖 학교에서 의대 한번 먹어보겠다고 서남대를 인수해가겠다고 러브콜을 보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달이 차면 기우는 법
천년 만년 비리를 저지르고도 무사할 것으로 보였던 이홍하도
정권이 바뀌자 한 방에 훅 가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이홍하는 그때 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의 인맥을 이용하여 자신을 방어하려고 시도하였고
판사 사위와 변호사 사위를 비롯한 법조계 인맥을 총동원하여
자신이 늙고 쇠약하다는 이유로 병보석을 받아내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동안 이홍하의 비리를 알고도 외압 때문에 족치지 못했던 검찰에서
이홍하를 조질 수 있는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홍하는 병보석이 필요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라는 걸 의학적으로 증명하여
이례적으로 병보석 취소 결정을 받아내어 법정에 세웠다

그 결과 이홍하는 나이 77살에 징역 9년을 받고 교도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교도소에 들어가고 나서 그 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이홍하의 추악한 모습이 폭로되었다

그가 재단 이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사이비 종교 교주마냥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악행을 저지른 모습이 드러났는데

우선 자기 재단 휘하 대학 교수들에게 대출을 강요하여 상납받았고

재단 휘하 고등학교 교사들한테도 대출을 강요하여 30억원을 상납받은 게 세상에 드러났다
하지만 이러한 폭로는 이러한 폭로에 용기를 얻은 여고생들의 폭로의 서막에 불과했다

이홍하 소유 재단의 여고생들이 폭로한 건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이홍하가 재단 이사장이라는 지위를 내세워서
마음에 드는 여고생들을 노리개처럼 농락하여 성폭행하였다는 내용이었다

이홍하는 이렇게 수십년 동안 여고생들을 강간하였지만 이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은
이홍하가 교사나 교직원들을 이용하여 피해 여고생들을 교묘하게 가스라이팅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가스라이팅이 통하지 않으면 피해 여고생들에게 명문대 추천입학이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준다고 회유하였고
회유가 통하지 않는 피해 여고생들에게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하여 사회적으로 매장시킬 거라고 협박하였기 때문에
이홍하의 사회적 지위가 무서워서 피해 여고생들이 침묵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교직원들의 폭로에 용기를 얻은 여고생들이 이러한 이홍하의 성폭행을 용기 있게 폭로함에 따라
이홍하의 범죄 목록에 이러한 성폭행이 추가되어 형량이 3년 늘어났다
불과 3년 밖에 늘어나지 않았다고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대륙 법계에서는 원래 범죄 행위가 여러 가지일 경우 가장 무거운 죄에다 조금 더 가중 처벌하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법원도 이홍하의 이러한 범죄 행위에 분노하여 자신들이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을 선고한 것이다

이렇게 이홍하가 자기 소유 재단 학교의 여고생들을 노리개처럼 강간했다는 소식이 교도소에 전해지자
같은 방을 쓰던 재소자들이 '이 새끼가 사람 새끼냐!' 라고 격분하여 이홍하를 신나게 구타했다
당시 이홍하가 피떡이 되어 반쯤 죽었다고 하는데
만일 교도관들이 조금 더 늦게 출동했다면 이홍하가 그 자리에서 요단강을 건넜을 거라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근데 이렇게 이홍하가 처벌을 받았으니 뉘우쳤냐고?

참으로 안타깝게도 이홍하는 전혀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자신의 재단 소유 학교들에 교육부 관선 이사가 파견되자
옥중 서신으로 '내가 출소하면 각오해라 내가 진짜로 니들한테 보복할 것이다' 라고 협박을 했으며

자신이 저지른 횡령으로 인해 서남대가 재정난으로 폐교되자
'내가 키운 대학인데 내가 감옥에 있는 동안 교육부가 내 동의 없이 폐교시켰으니
교육부는 내 돈 550억을 보상해라!' 라고 주장하는 걸 보면 사람은 결코 고쳐쓰는 게 아닌가 보다

이홍하가 세웠던 6개의 대학중 남아있는 대학은 신경대학교(현재의 화성의과대학교),와 광양보건대학교 2개뿐이다.
하지만 두 대학 모두 2013년 부터 꾸준히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에 선정되어 언제 폐교되어도 이상하지않은 대학이다.
또한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저질렀던 이홍하답게 설립한 3개의 고등학교중 2개의 학교가 여교이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에 선정된 학교는 국가장학금 I/II 유형 미지급, 학자금 대출 제한, 정부재정지원 제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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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폐교 "직전"인 서남대학교와 한려대학교의 모습들을 검색하면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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