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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기상
첫날부터 늦게 일어난 탓에 동호 게이 뻘인 빵장한테 처맞아서, 비록 레고팔이라 군대는 안 갔지만 이등병마냥 5시 40분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6:20~30 : 인원점검
아침점호 같은 일이다
밤새 도망간 놈 없는지 세어본다

7:15 : 조식 배식
사회에서 먹던 것에 비하면 좆노맛이지만 수액이 없으니 일단 먹는다

8.30
깜빵 막내라 방장이 시키는대로 일단 리액션을 한다
방장이 자꾸 자기는 사회있을때 대선에서 윤카 찍었다고 놀리는데 어떻게 할수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다

9:00~9:30 : 운동시간
하루에 30분 방 밖에서 운동을 한다, 일요일과 휴일은 하지 않는다
자기도 잘하면 방장이 될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9:30 ~ 17:15 일과
다른 재소자들은 감형이라도 받아보려고 반성문을 쓰지만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반성문도 안 쓰고 하루종일 멍떄리며 시간을 보낸다.
가끔가끔 방장이 심심하다고 리액션을 시키면 해야한다

17:15 : 석식 배식
조식과 마찬가지로 깜빵에서 나오는 밥은 맛이 없다
하지만 초밥 생각을 하며 겨우겨우 먹는다

- 17:30~21:00 : 저녁 TV 시청
교도소에선 폭력성과 자극성을 자극할 여지가 있는 장면들은 모두 편집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다
그러다보니 방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는 광대짓을 해야한다
부선이 누나와의 로맨스나 상대원 공단 있을때 여공누나 빤스 본 썰들을 푼다

21:00 : 취침
불은 안 꺼준다, 하얀 밤이다. 후회가 든다.
내가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내잘못은 없다는 결론을 하며 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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