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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넘치는 스시장인

입력 2023-09-24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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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복합건물 지하에 위치한 간판도 없는 식당


이곳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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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사장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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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물론 홍보 같은 건 일절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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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긴자에 알아주는 스시장인이었다는 마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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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가 원한 건 단순한 스시집 사장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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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잘나가던 가게를 접고


자신의 철학을 관철시킬 가게를 따로 열었다


다큐가 2010년쯤이니 대략 3년전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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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오직 회원제이고 입회비로는 수십만엔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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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들지않는 사람은 손님으로 받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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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를 위해서 어시장을 들르는 마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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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맘에 안드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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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이 영 시원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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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맘에 드는 물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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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품질만 좋으면 가격은 상관없다.





회원들에게 굳이 비싼 입회비를 내면서까지 가입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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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장인답게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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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고지식하다 욕해도 자긴 이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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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 시장에 들르는 마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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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건이 진짜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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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결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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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날은 가게를 열지않았다.


돈보다 중요한 건 마음이니까...


손님한테 싸구려 상품을 제공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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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불황의 여파로 고작 여섯자리 밖에 없는 테이블에

손님이 하나도 오지 않을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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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장인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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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한구석을 지킨다....







지금 13년이나 지났는데... 장인의 근황이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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