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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련의 엉망진창은 사실 왕의 형을 끼고서 왕권과 신권이 맞붙은 것으로 평가받음
세종이 양녕을 무죄 처분으로 매듭 짓는다
= 사대부의 예를 따른 것이니 왕=사대부=신하, 즉 신권이 왕과 같다는 뜻
세종이 양녕을 벌한다
= 신하의 의견으로 왕족을 처벌 할 수 있게됨 = 신권이 높아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세종은 결국 전부 윤허 안할테니 전부 아무것도 안한다는 전략을 사용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나마 선대였던 태종이 어지간한 세력은 다 죽여놨기에 이게 가능했지 후대였으면 씨알도 안먹혔을 전략
참고로 중간에 나오는 고약해라는 대신이 나오는데
"어떻게 사람 이름이 고약해 ㅋㅋ"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 분이 하도 대쪽같고 사사건건 왕에게 따지고 덤벼드는 신하라서, 세종이 "고약해 같다"라고 말한 것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고약하다'의 어원이라는 민간설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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