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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던 종교인의 천박한 민낯.jpg

입력 2023-09-21 1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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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사제 존 조셉 거건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선 조셉 드루스가 자신의 변호인 라챈스의 질문에 대답 중이다




2003년 8월 23일,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조셉 드루스가 교도소 내에서 68세 노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드루스는 사건 이전부터 살해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건 당일 죄수들이 식사를 마치고 식판을 내놓기 위해 잠시 철창문을 열어둔 틈을 타 살인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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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조셉 거건






사건 피해자는 존 조셉 거건으로 무려 40여 년간 천주교에 일생을 투신한 미국 보스턴 천주교의 대부 중 하나였으며


그는 차기 교황 후보중 한명이자 보스턴 대주교였던 프랜시스 버나드 로 추기경의 오른팔로, 그 유명한 가톨릭 아동 성범죄 스캔들의 기폭제였다




그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추기경 버나드 로와 함께 약 130여 명의 아동을 강1간한 성범죄자로, 다른 사제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이러한 범죄를 은폐하였고


보스턴 사회는 사제들의 성범죄 행위를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하거나 심지어는 범죄에 같이 가담하기도 하였다


그의 끔찍한 범죄 행위는 남아, 여아 가리지 않고 아동 강1간을 통해 임신을 시키거나 낙태를 강요하는 등 차마 입에도 담을 슈 없는 짓을 저질렀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런 처벌조차 받지 않고 1993년 유유자적 종교계에 은퇴하여 ‘존경받는’ 대부로서 평탄한 말년을 보냈었다




그는 신조차 배반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종교계에 은퇴했지만


여전히 배후에서 보수적인 가톨릭의 영향을 짙게 받았던 보스턴 사회를 조종하였고


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아동을 상대로 한 성폭행을 저지르다 결국 발각되어 2001년에 징역 10년 형을 받고 랭커스터에 위치한 교정 시설에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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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는 사회에 격리된 이후에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자신때문에 삶이 무너진 피해자들을 조롱하고 자신의 ‘업적’을 동료 재소자들에게 자랑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곳에는 어린 시절 아동성범죄 피해를 당했던 살인 범죄자 조셉 드루스가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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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기록된 드루스의 습격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한 거건을 죽일 계획을 세운 그는 2003년 8월 23일, 한때 사회의 존경을 받고 부를 거머쥐었던 노인을 살해했다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노려 한뼘에 불과한 철창 뒤 공간에서 아동 성범죄자는 목이 졸리고 구둣발에 얼굴이 짓이겨져 죽었다


이후 드루스는 이전에도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상태였으나 이번 사건으로 두번째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다시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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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스의 성범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미국의 언론사 보스턴 글로브는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가톨릭 전체의 조직적은 범죄임을 알아차렸고


전담팀을 꾸려 전세계에 걸친 가톨릭의 아동성범죄 및 범죄 은폐를 폭로했고, 이것이 바로 가톨릭 아동 성범죄 스캔들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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