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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에 3-1 역전승…레오 24점

입력 2026-11-08 1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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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허수봉

[KOVO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시즌 V리그 홈 경기에서 KB손보를 세트 점수 3-1(23-25 25-19 34-32 25-10)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로 올라섰다. KB손보는 개막 후 3연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아쉽게 내줬다. 23-22에서 상대 팀 임동균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했고, 주포 허수봉의 후위 공격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면서 23-2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진영의 속공이 상대 팀 임동균의 손에 걸리면서 23-25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 12점을 합작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허수봉의 화력을 앞세워 세트 점수 1-1을 맞췄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현대캐피탈은 19-23으로 크게 뒤졌으나 레오, 허수봉의 연속 득점과 상대 팀 리누스 베버(등록명 리누스)의 공격 범실로 22-23까지 따라갔다.


현대캐피탈은 계속 밀어붙였다. 허수봉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어 듀스 승부로 끌고 갔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총 9차례 듀스 승부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32-32에서 최민호가 홍상혁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 33-32를 만들었고, 이후 상대 팀 리누스의 공격 범실로 길었던 세트를 마쳤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초반부터 KB손보를 밀어붙이며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레오는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합해 양 팀 최다인 24점, 허수봉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합해 22점을 올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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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8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