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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권순우, 대회 남자복식 첫 정상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권순우(충남체육회)-박의성(대구시청) 조가 하나증권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박의성 조는 7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박승민(국군체육부대)-정연수(명지대) 조를 2-0(6-1 6-3)으로 꺾었다.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권순우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에는 나서지 않았다.
남자 복식도 엔트리 마감 직전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한국선수권 남자 복식 우승은 처음이다.
권순우는 2020년, 2025년 혼합 복식에 이어 세 번째, 박의성은 2023년 혼합 복식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선수권 타이틀을 따냈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채리(부천시청)-한형주(안동시청) 조가 강나현-하선민(이상 고양시청) 조를 2-1(4-6 6-2 <10-5>)로 꺾고 우승했다.
김채리는 2023년 혼합 복식에 이어 두 번째, 한형주는 생애 처음으로 한국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정윤성(안성시청)-최서인(성남시청) 조가 정연수(명지대)-이은지(세종시청) 조를 2-1(6-4 2-6 <10-8>)로 누르고 우승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친구인 정윤성과 최서인은 처음 혼합 복식에 함께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최서인은 마지막 한국선수권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 단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정윤성은 8일 신산희(경산시청)와 우승을 다투며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경서(충남도청)와 정의수(중앙여고)가 맞붙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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