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김길리, 두 차례 넘어지는 불운…1차 이어 2차 대회도 개인전 빈손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최민정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태극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6.2.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을 마치고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최민정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각 개인 종목 예선에서 모두 조1위로 통과했다.
여자 500m 2차 예선 4조에서 42초7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최민정은 여자 1,000m 2차 예선 2조에서도 1분30초772의 기록으로 쑹자루이(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 종목인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선 2분36초5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2026-2027시즌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서 여자 1,000m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최민정의 뒤를 이을 선수로 꼽히는 김길리(성남시청)는 이날 두 차례 넘어지면서 개인전 전 종목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는 여자 500m 2차 예선 6조에서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넘어졌다. 안전매트에 충돌한 김길리는 다시 일어나 끝까지 뛰었으나 구제받지 못했다.
여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도 앞서 달리던 이탈리아 선수에 걸리면서 넘어져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이어 열린 여자 1,500m 준준결승에는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번 대회 개인전을 조기 마무리했다.
김길리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외에 최지현(전북도청)이 500m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서울시청)와 김민지(한국체대)는 나란히 1,000m, 1,500m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선 500m 신동민(화성시청), 이정민(성남시청), 1,000m 신동민, 1,500m 신동민, 이규호(한국체대)가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남자부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은 뛰지 않았다.
계주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김태성(화성시청), 배서찬(고양시청), 최지현, 김민지가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 대표팀은 준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정민, 신동민, 배서찬, 김태성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도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로 통과했다.
대표팀은 1일부터 2일까지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cycl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