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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포인트 2위 러셀과 123점 차…멕시코 GP서 '왕좌 예약'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026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미국 그랑프리(GP)에서 시즌 9승째를 달성하며 생애 첫 드라이버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다.
안토넬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5.513㎞·56랩)에서 열린 2026 F1 챔피언십 18라운드 미국 GP 결승에서 1시간 35분 16초 6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13초 078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따냈다. 3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에게 돌아갔다.
예선에 이어 결승까지 1위를 차지한 안토넬리는 시즌 9승을 달성하며 이번 시즌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365점을 기록, 이 부문 2위인 팀 동료 조지 러셀(242점)과 격차를 123점으로 벌렸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241점)과는 124점 차다.
이에 따라 안토넬리는 한국시간 11월 2일 치러지는 19라운드 멕시코 GP 결승에서 러셀이나 해밀턴이 우승하지 못하면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조기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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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안토넬리는 멕시코 GP에서 러셀이 우승하더라도 9위만 기록해도 챔피언에 오르고, 해밀턴이 우승해도 10위만 따내면 역시 챔피언 왕좌에 등극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안토넬리는 이날 한 차례만 피트스톱하는 전략을 앞세워 스타트부터 선두 자리를 지키며 1랩이 끝났을 때 2위와 2초 이상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랩을 앞두고 가상 세이프티 카(VSC) 상황이 벌어졌지만 안토넬리는 르클레르와 격차를 13초 이상 벌리며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안토넬리는 "1차례 피트스톱 전략을 선택한 뒤 완벽하게 수행한 덕분에 우승했다. 훌륭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기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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