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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정관장 잡고 3연승…알바노·해먼즈 59점 합작
SK는 kt 5연패 빠뜨려…안영준 18점 7리바운드 '펄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리그 최다 개막 8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은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물리쳤다.
수원 kt와의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8경기에서 한 번도 안 진 삼성은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DB),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세운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썼다.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이 부문 신기록과 함께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한다.
삼성은 2008-2009시즌 9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43-41로 앞서던 3쿼터 중반 크리스 맥컬러의 스틸에 이은 덩크, 한호빈과 이규태의 연속 3점 등을 엮어 14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샘조세프 벨란겔과 정성우, 케베 알루마의 득점으로 빠르게 추격했다. 5분여에는 60-6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삼성은 이규태, 이근휘의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성우가 26초를 남기고 던진 3점이 빗나가면서 삼성의 승리는 굳어졌다.
케렘 칸터가 23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삼성 승리에 앞장섰고, 한호빈과 이규태가 11점씩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알루마가 2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창원 LG와 공동 6위(3승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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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의 막판 거센 추격을 떨쳐내고 95-93으로 신승했다.
3연승의 DB는 4위(5승 3패), 정관장은 3위(6승 3패)에 자리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연승 행진이 12경기에서 끝났다.
DB는 1옵션 외국인 헨리 엘런슨과 강상재가 각각 두통과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하는 악재 속에 경기를 치렀고, 정관장 역시 외국인 존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DB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한 레이션 해먼즈와 정효근, 그리고 특급 가드 이선 알바노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전반에만 65점을 내며 13점 차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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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3쿼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첫 3분 동안 DB의 득점을 5점으로 묶고 이대헌과 렌즈 아반도의 3점포 등으로 10점을 넣었다.
DB는 쿼터 중반 강압 수비에 고전하며 잇달아 턴오버를 범했다. 차곡차곡 득점을 쌓던 정관장은 아반도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79-81, 2점 차로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정관장은 4쿼터 22초를 남기고 데이본 리드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를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알바노가 막판 얻어낸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DB 쪽으로 기울였다.
31점의 해먼즈와 28점의 알바노가 DB 승리를 쌍끌이했다.
DB의 베테랑 이정현은 이날 3점 2개를 넣으며 통산 3점 성공 1천200개를 돌파했다.
아반도의 22점 13리바운드 활약은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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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수원 kt를 90-79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kt 상대로 이어온 홈 연승 행진은 7경기로 늘어났다.
2위 SK는 3승 1패를 기록했고, 5연패에 빠진 kt는 창원 LG와 공동 7위에서 8위(3승 6패)로 내려앉았다.
SK 자밀 워니가 양 팀 최다 25점의 변함 없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18점 7리바운드를 올린 안영준의 활약이 빛났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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