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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자택서 총격 피살…"용의자 3명 체포"

입력 2026-10-25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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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네프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애도를 표한 불가리아태권도협회.

[불가리아태권도협회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슬라비 비네프(60)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겸 유럽태권도연맹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비네프 회장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 소피아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용의자 가운데 2명은 튀르키예 국적자이며, 나머지 한 명은 불가리아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무장한 상태였다고 덧붙였으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1965년 12월생인 비네프 회장은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뒤 정계에도 진출해 불가리아 국회의원과 유럽의회 의원을 지냈다.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을 맡으면서 2019년에는 국기원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기도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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