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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EPL 첼시 원정서 8년 7개월 만의 승리…시즌 첫 연승

입력 2026-10-25 0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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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11번)과 마테우스 페르난드스(18번) 등 세리머니 하는 토트넘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로측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원정경기에서 약 8년 7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도 맛봤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6-2027 EPL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3무 3패 뒤 직전 코번트리 시티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겨 잉글랜드 프로 리그 1∼4부의 92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따냈던 토트넘은 2연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첼시 안방에서 거둔 승리라 토트넘에는 더욱 의미가 컸다.


토트넘이 첼시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현지시간 2018년 4월 1일(3-1 승) 이후 약 8년 7개월 만이다. 당시 승리는 1992년 EPL이 출범한 뒤 토트넘이 첼시 원정에서 수확한 첫 승리였다. 손흥민(LAFC)이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해리 케인(뮌헨)과 교체된 경기였다.


스포츠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이날까지 토트넘은 EPL 첼시 원정경기에서 2승 11무 22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토트넘이 첼시 원정 공식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것은 1986년 12월 2-0 승리 이후 약 40년 만이다.


이날 토트넘은 주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후반 6분 코너 갤러거와 교체되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 골키퍼 마이크 펜더르스가 펀칭한 공이 빗맞아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행운의 결승 골을 뽑았다.


이후 첼시 미드필더 콜 파머가 후반 35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은 후반 42분 마티스 텔이 자기 진영 왼쪽 측면에서부터 혼자 공을 몬 뒤 페널티아크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원더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4승 1무 3패로 승점 13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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