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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뉴욕 닉스가 우승 반지를 둘러싼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새 시즌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뉴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103-107로 졌다.
21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덜미를 잡혔던 뉴욕은 2연패를 당했다.
이날엔 칼앤서니 타운스가 22점 10리바운드, OG 아누노비가 2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으로 분전했으나 접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시즌 초반 뉴욕은 지난 시즌 우승 반지 문제로 시끄럽다.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우승 기념 반지 전달식에서 코치진 일부가 실제 반지를 받지 못한 채 반지 없는 빈 상자를 받았다는 사실이 디애슬레틱 보도로 알려졌다.
실물 반지를 받지 못한 코치진에 대해서는 아직 반지 사이즈 측정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막전 직전에 반지를 받지 못함을 통보 받은 코치들은 불만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로이터=연합뉴스]
여기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 직원에게 반지를 미끼로 한 회사 측의 '피싱 메일'이 발송된 일도 드러나 빈축을 샀다.
해당 메일에는 '직원을 위한 반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디자인을 선택해 예약하라'고 나와 있었고, 이는 직원들이 실제 클릭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발송된 피싱 테스트 메일로 드러났다.
반지 선택을 위해 링크를 클릭한 직원들은 사이버 보안 교육을 받아야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매디슨 스퀘어 가든 측은 최근 해킹 공격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해명하며 "불행한 실수"였다는 입장을 이날 밝혔다.
한편 제이슨 테이텀이 3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몰아친 보스턴은 사흘 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개막전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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