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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밀워키와 창단 첫 우승 놓고 격돌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를 4승 2패로 따돌린 탬파베이는 6년 만에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하고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에 올라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 브루어스와 24일 오전 9시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1차전을 벌인다.
이로써 올해 월드시리즈는 여태껏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팀끼리 격돌하게 됐다.
또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스몰 마켓 팀 우승 계보를 11년 만에 잇는다.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래 58년 만에,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래 29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탬파베이는 앞서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했으나 각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막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앞에서 주저앉았다.
1948년 월드시리즈 우승 축배를 든 이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오랜 기간인 78년 동안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 한 클리블랜드는 올해 ALCS에서 2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번을 져 이번에도 비원을 풀지 못했다.

[Mandatory Credit: Jonathan Dyer-Imagn Image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탬파베이는 0-0인 2회 안타와 볼넷 도루 2개로 엮은 2사 2, 3루에서 리치 펄래셔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먼저 2점을 냈다.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가 3-0으로 도망가는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클리블랜드가 6회 한 점을 만회하자 탬파베이는 7회말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왼쪽 폴을 때리는 2점 홈런으로 달아났다.
5-3으로 쫓긴 8회에는 얀디 디아스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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