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첫 2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대회 4관왕 정조준

(제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8일 제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영범(강원)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18 ondol@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의 자존심을 지킨 김영범(강원도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따내고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범은 18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22초14의 기록으로 지유찬(대구시청·22초2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도 양재훈, 황선우, 김준우와 함께 7분18초89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김영범은 활짝 웃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 만나 "원래 이번 대회 목표는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는 것이었다"며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록이 나와 아쉽다"고 말했다.

(제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8일 제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김영범(강원)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6.10.18 ondol@yna.co.kr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 최강자다.
지난달에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이자 한국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마쓰모토 슈야가 세웠던 이 종목 아시아 기록(21초64)과는 불과 0.02초 차이였다.
김영범은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에도 컨디션 유지에 힘썼고, 평소와 다름없이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약간 아쉬운 기록이 나왔다"며 "다음엔 꼭 아시아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주 종목에서 목표했던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김영범은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20일 남자 일반부 계영 400m와 21일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김영범은 22일 열리는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 종목을 4개로 줄였다.

(제주=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8일 제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김영범(강원)이 1위로 결승선을 들어온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8 ondol@yna.co.kr
김영범은 "일단 4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유형 100m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질 것 같은데, 양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범은 실업 무대에 뛰어든 지난해 전국체전 5개 종목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엔 2년 연속 4관왕에 도전한다.
cycle@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