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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올러, 한준수랑 맞췄을 때 LG전 성적 좋았어"

입력 2026-10-18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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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인터뷰하는 KIA 이범호 감독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7일 오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10.17 mhk0226@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서 기선을 제압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애덤 올러와 한준수 배터리에게 연승의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18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준PO 2차전을 치르기 전 라인업을 설명하며 "선발 투수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러가 지난번 잠실(5일 LG전 6이닝 4실점)에서 좋지 않았는데 김태군과 호흡을 맞췄을 때와 한준수랑 배터리를 이뤘을 때 체크했더니 준수랑 했을 때 LG전 성적이 좋았다"며 한준수가 올러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랐다.


KBO리그 2년 차인 올러는 처음으로 한국 가을 야구에 등판한다.


KIA는 박정우(우익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지명 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하주석(유격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LG 선발 투수 임찬규에게 맞선다.


전날과 달리 치통과 감기가 겹쳐 선발로 뛰지 못한 박정우가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하고, 김규성이 벤치를 지키는 대신 김선빈이 2루수로 나선다.


이 감독은 "박정우가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성적이 괜찮았고(5타수 2안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외야 수비에 중점을 두고자 정우를 우익수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리그 직후 선수단이 집단 감기 증세로 고생한 것을 두고 이 감독은 "2∼3일 전부터 선수단이 회복 중이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대처를 잘 해줬다"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가고 있다고 알렸다.


LG와 정규리그 막판인 지난달 26일부터 22일 동안 이날까지 7번이나 맞붙는 것을 두고 이 감독은 "워낙 강팀과 매일 경기한다"며 "오늘과 내일은 또 어떻게 다를까 걱정되기도 한다. 워낙 정교함과 장타력을 지닌 선수들로 잘 짜인 팀이라 볼이 가운데에 몰리면 장타를 맞을 수 있다고 투수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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