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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각각 제임스 네일(사진 왼쪽)과 앤더스 톨허스트(사진 오른쪽)를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17차례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진출한 사례는 12번으로 70.6%다. 2026.10.1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상위 타순 타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이범호 감독은 17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치르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1차전을 앞두고 "1, 2번 타자가 가장 중요해 정교하게 경기를 풀어갈 선수로 라인업을 짰다"며 "1∼5번 타자가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 타자)∼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이 감독은 "박정우가 몸살 기운이 있어 선발 출전이 힘들어 2번 타순을 두고 고민했다"며 "김선빈이 큰 경기를 많이 해 중심으로 찬스를 연결하는 데 더 나을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LG 감독이 준PO에서 슈퍼스타 김도영을 잡겠다고 선언한 것을 두고 "도영이가 우리 타선의 핵심이라 그렇게 말씀하셨을 텐데 우리도 그것에 맞게 준비해왔다"며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첫 경기에서 잘 치는 선수들이 뒤 경기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첫 경기 타격이 중요하다"고 중심 타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이범호 감독은 "제임스 네일이 한국 야구에서 큰 경기를 경험했기에 준PO 1차전 선발 투수로 내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애덤 올러의 구위도 좋지만, 네일이 던지는 것을 보고 올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2차전 선발로 올러를 낼 뜻도 밝혔다.
시라카와 게이쇼와 양현종은 3, 4선발로 나서고 황동하는 불펜으로 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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