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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AG 펜싱 2관왕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

입력 2026-10-16 1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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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펜싱 사브르 개인 결승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제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브르-개인 결승전에서 승리한 오상욱(왼쪽·대전광역시청)이 하한솔(성남시청)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16 jihopark@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했다.



오상욱은 16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 고향 대전을 대표해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전국체전 개인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이자, 일반부 출전 통산 7번째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첫 경기인 16강전부터 과거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이자 2024년 우승자 구본길(부산광역시청)과 격돌한 오상욱은 초반 접전을 펼치다가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15-1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준준결승전에선 이한석(충남체육회)을 15-5로 제압한 오상욱은 준결승전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과 최근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과 격돌했다.


오상욱은 초반 0-5까지 밀린 뒤 줄곧 끌려다니다가 11-13에서 연속 3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14-14에서 마지막 한 점을 먼저 내며 15-14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전국체전 펜싱 사브르 개인 결승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6일 제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브르-개인 결승에서 오상욱(왼쪽·대전광역시청)이 하한솔(성남시청)과 맞붙고 있다. 2026.10.16 jihopark@yna.co.kr


하한솔(성남시청)과의 결승전에선 12-0까지 압도하는 경기를 펼친 끝에 15-1 완승으로 금빛 찌르기를 완성했다.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올해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일군 황희근(국군체육부대)은 16강에서 박인(한국체대)에게 13-15로 패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앞장선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은 결승에서 최지영(익산시청)을 15-13으로 따돌리고 2년 만에 전국체전 개인전 정상을 탈환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준결승에서 최인정(강원도청)에게 8-15로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송세라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최인정은 현 국가대표 임태희(계룡시청)까지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병찬(익산시청)이, 남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김시우(호원대)와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각각 우승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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