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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스페인의 골프 스타 욘 람이 미국 뉴저지 파산 법원에 LIV 골프에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제출했다.
AP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람은 변호인을 통해 이 합의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1월 5일 판사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합의서에는 람이 LIV 골프에 더 이상의 경기 이행 의무가 없으며, 규정이나 팀 규칙 및 정책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또 람은 LIV 골프 측에 통보하거나 동의를 구할 필요 없이 어떤 투어, 리그, 혹은 후원사와도 계약하거나 합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람은 LIV 골프 탈퇴 후 첫 출전 대회를 11월 5일 개막하는 DP월드투어 아부다비 챔피언십으로 잡았다.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우승하며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람은 2023년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전격 이적했다.
PGA 투어는 LIV 골프로 떠난 선수들에 대해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겠다는 강경한 정책을 펴고 있다.
다만, LIV 골프와 계약을 해지한 선수에 대해서는 LIV 골프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시점부터 1년 동안 자격을 정지시킨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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