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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밀워키, NLCS 1·2차전 싹쓸이…클리블랜드는 1차전 역전승(종합)

입력 2026-10-13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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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4전 전패했던 밀워키, 설욕까지 '2승'


클리블랜드는 홈런 두 방에 너새니얼 로의 역전 적시타로 탬파베이에 역전승




홈런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밀워키 콘트레라스(오른쪽)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맞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2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밀워키는 1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NLCS 2차전에서 다저스에 7-4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을 눈부신 투수전 끝에 2-1로 잡고 기선을 제압했던 밀워키는 2차전까지 승리하고 지난해 NLCS 패배 설욕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밀워키는 다저스와 NLCS에서 4전 전패로 탈락한 바 있다.


두 팀은 15일 다저스 안방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NLCS 3차전을 치른다.




밀워키 바워스의 적시타

[Imagn Images=연합뉴스]


1회 1점씩 주고받은 두 팀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다저스다.


다저스는 3회초 1사 1, 3루에서 밀워키 선발 로건 헨더슨이 3루 견제 실책을 저지르자 3루에 있던 토미 에드먼이 홈을 밟아 2-1로 앞서갔다.


그러자 밀워키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제이크 바워스가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모든 누를 채웠고, 크리스천 옐리치가 2타점 적시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2안타로 활약한 밀워키 투랑

[AP=연합뉴스]


다저스는 5회초 무사 2루 에드먼의 희생번트 때 헨더슨의 송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고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섰다.


그것이 다저스의 이날 경기 마지막 득점이었다.


밀워키는 5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솔로포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6회에는 콘트레라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4를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밀워키는 8회 브라이스 투랑과 바워스의 연속 적시타로 7-4까지 달아나며 완전히 분위기를 기울였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밀워키는 선발 헨더슨이 본인이 실책 2개를 저지른 가운데 4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으나 강력한 불펜을 앞세워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콘트레라스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다저스 격파 선봉장으로 나섰다.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AP=연합뉴스]


다저스는 '가을 남자' 야마모토가 2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에도 달아오른 밀워키 타선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NLCS 2차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봉승을 따냈던 야마모토는 이날 MLB 진출 이후 포스트시즌 개인 한 경기 최소 이닝 소화에 그쳤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해 후반기부터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9회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스의 적시타

[Imagn Images=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먼저 웃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ALCS 1차전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1회 먼저 2점을 잃고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경기 중후반에 홈런포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체이스 덜로터가 6회 솔로 홈런을 터트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인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을 흔들었고, 7회에는 패트릭 베일리가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린 체이스 덜로터

[AP=연합뉴스]


그리고 8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너새니얼 로가 탬파베이 내야진 전진 수비를 뚫고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가 8회말 세드릭 멀린스의 1점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갔지만, 클리블랜드는 9회 호세 라미레스의 1타점 적시타와 조 아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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