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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25일 개막…US오픈 챔피언 칠리치 출전(종합)

입력 2026-10-12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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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정현 우승 도전, 총상금 22만5천달러 역대 최대 규모




마린 칠리치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80위·크로아티아)와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161위·충남체육회), 정현(558위·김포시청) 등이 출전하는 2026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가 25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오픈은 25일 예선을 시작으로 11월 1일 결승전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125등급으로 열린다. 서울오픈이 이 등급으로 열리는 건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단식은 32강, 복식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며, 총상금은 역대 최대인 22만5천달러(약 3억3천만원)다.


단식 우승자는 상금 3만3천650달러와 ATP 랭킹 포인트 125점을 받는다.


지난 7일 ATP가 발표한 본선 직접 출전 명단에는 세계 랭킹 80∼120위 선수 9명이 포함됐다.




2026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장 눈길을 끄는 출전 선수는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칠리치다. 그는 ATP 투어에서 21차례 우승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우승자 시마부쿠로 쇼(109위·일본)는 2연패에 도전하고,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부윈차오커터(93위·중국)도 출전한다.


지난해 준우승자이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콜먼 웡(101위·홍콩)과 중국 남자 선수 최초 ATP 투어 단식 우승자 우이빙(113위·중국)도 출전한다.


지난해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단식 4강에 오른 왼손잡이 테랑스 아트만(99위·프랑스)도 출전한다.


20세 사카모토 레이(137위·일본)와 19세 얀 쿰스타트(191위·체코)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둘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세 이하 상위 8명이 겨루는 ATP 넥스트젠 파이널스(12월·이탈리아) 진출을 노린다.


지난 5일 기준 두 선수는 출전권 경쟁에서 각각 7위와 10위로, 4∼10위의 격차가 75점에 불과해 서울오픈 우승 포인트 125점이 순위 경쟁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기뻐하는 권순우

(서울=연합뉴스)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둘째 날 단식 경기에서 수미트 나갈(247위)에게 2-0(6-1 6-2)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의 권순우가 기뻐하고 있다. 2026.9.19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국 선수 중에선 ATP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세계 랭킹 52위까지 올랐던 권순우가 서울오픈에서 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은 예선부터 시작한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예선에서 두 차례 승리하면 본선에 오른다.


남원거점SC 소속 17세 조민혁(한국)은 국내 유망주 선발전에서 우승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25일은 '한국 선수의 날'로 운영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집중 편성한다.


단식 본선은 26일 시작하고, 준결승은 31일, 결승은 11월 1일 열린다.


김은선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장은 "주말마다 코트에서 라켓을 잡는 동호인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이 가을 테니스 축제의 무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하게 받아 넘기는 정현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단식 32강전에서 대한민국 정현이 대만의 제이슨 정 상대로 백핸드 스트로크하고 있다. 2026.4.21 iso64@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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