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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밀워키 2년 연속 NLCS 격돌…애틀랜타 김하성 시즌 종료(종합)

입력 2026-10-08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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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양키스 완파하고 ALCS 선착…클리블랜드는 ALDS서 기사회생




9회 쐐기포 터뜨린 다저스 먼시

[Mandatory Credit: Brett Davis-Imagn Image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2년 내리 맞붙는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1로 눌렀다.


3승 1패로 NLDS를 통과한 다저스는 3년 연속 NLCS에 올랐다.


애틀랜타의 탈락으로 김하성(30)의 파란만장했던 2026년도 끝났다. 올해 초 국내 체류 중 빙판에서 넘어져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수술한 바람에 김하성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이날도 벤치를 지키는 등 이번 가을 야구에서 5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경기를 마친 김혜성

[Mandatory Credit: Brett Davis-Imagn Images=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다저스는 1-1로 팽팽하던 7회초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엮은 2사 만루에서 터진 안디 파헤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맥시 먼시가 우측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디저스의 김혜성은 9회말 2루수 대수비로 올해 포스트시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밀워키 불펜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밀워키도 NLDS 4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1로 꺾고 3승 1패로 NLCS에 올랐다.


앞선 세 번의 경기가 모두 1점 차 피 말리는 접전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점수는 많이 나지 않았고, 올해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마운드를 뽐낸 밀워키가 샌디에이고 타선을 단 3안타로 봉쇄하고 승리를 챙겼다.


밀워키 핵심 불펜 요원 아브네르 우리베는 ALDS 4경기에 연속 등판해 자책점 없는 안정적인 투구를 뽐냈다.


지난해 NLCS에서는 다저스가 밀워키를 4승 무패로 제압하고 리그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올해 상대 전적에서는 밀워키가 다저스에 4승 3패로 박빙 우세였다.


두 팀의 NLCS 1차전은 오는 12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양키스 상대로 결승 투런포 날린 메사(오른쪽)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선착했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4-3으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020년 이래 6년 만에 ALCS 무대를 밟았다.


양키스는 2009년 2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래 17년째 우승 반지를 끼지 못했다.


2-2로 맞선 6회초 탬파베이 빅토르 메사가 우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 볼피의 홈런을 방해한 팬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양키스는 6회말 2사 1루에서 앤서니 볼피가 4-4 동점을 이루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린 듯했지만, 펜스 뒤에 서 있던 팬이 공이 담을 넘기도 전에 손을 뻗어 낚아챈 것으로 드러나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후 팬 방해에 따른 2루타로 정정하고, 1루 주자의 득점만 허용했다.


양키스는 극성스러운 팬의 방해로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졌다.




3타점 3루타 치고 기뻐하는 아델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벼랑 끝에 몰렸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치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9-3으로 완파하고 2패 후 첫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3회 2사 만루에서 클리블랜드 4번 지명 타자 조 아델이 싹쓸이 우선상 3루타를 날렸다.


5-3으로 쫓긴 8회에는 호세 라미레스가 좌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7명이 이어 던진 클리블랜드 마운드에 삼진 19개를 헌납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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