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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개막전 패배 딛고 2연승…새 멤버 킹이 해결사

입력 2026-10-07 2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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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14어시스트로 활약…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KCC 루이스 킹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개막전 패배를 딛고 2연승을 달렸다.


KCC는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루이스 킹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03-98로 따돌렸다.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지난 3일 개막전에서 창원 LG에 일격을 당했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를 잇달아 꺾었다.


킹은 24분 45초를 뛰었지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리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5개씩 기록했다.


숀 롱도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걷어냈고, 허훈은 14득점에 어시스트 14개를 배달하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에 전현우가 3점슛 4개를 터뜨리는 등 장거리포 7개로 32-30으로 앞서갔다.


KCC는 2쿼터에 롱과 킹을 동시에 투입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롱과 킹은 2쿼터에만 각각 10점 씩을 몰아쳤고, 허훈은 1,2쿼터에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KCC 허훈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58-50로 리드를 잡고 3쿼터에 들어간 KCC는 허웅·허훈 형제의 연속 득점과 수비수를 여유있게 따돌린 뒤 던지는 킹의 3점슛이 터져 점수 차를 유지했다. .


좀처럼 8점 차를 좁히지 못하던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15점)의 2점슛과 김민규(15점)의 3점 슛이 잇따라 림에 꽂혀 4쿼터 7분 28초를 남기고 88-91로 쫓아갔다.


KCC는 롱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슛, 허웅의 림 정면에서 던진 3점 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이후 KCC의 공격이 주춤하는 사이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이 다시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알루마는 종료 2분 5초 전 덩크를 터뜨리며 94-97, 3점차로 좁혔다.


한국가스공사는 KCC의 공격자 파울로 다시 가져온 공격권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곧바로 KCC 킹에게 한방을 맞았다.


킹은 허훈의 팝 아웃 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3점슛을 꽂아넣어 100-94를 만들었다.


킹은 100-98로 쫓기던 종료 26초 전에도 3점슛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가 30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시즌 개막 후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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