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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레전드' 김정환 은퇴식…대학 교수로 새 출발

입력 2026-10-07 1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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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에서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김정환(왼쪽).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펜싱의 레전드인 김정환(43)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대학교수로서 새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김정환의 선수 은퇴식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은퇴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 김두홍 체육공단 펜싱팀 감독, 김준호 화성시청 펜싱팀 코치 등이 참석했다.


김정환은 체육공단 펜싱팀 소속으로 20여년 동안 활약하면서 올림픽 메달만 4개(금2·동2)를 획득한 세계적인 펜싱 선수다.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열린 도쿄 대회에서 한국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2연패에 기여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도쿄 대회 땐 개인전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까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와 은·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다.


국가대표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으로 뛰었고 2024년부터는 체육공단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면서 올해 6월 열린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까지 참가했다.


이제 김정환은 모교인 한국체대의 펜싱 지도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나선다.


김정환은 "앞으로 제2의 어펜져스(펜싱과 '어벤져스'를 합친 펜싱 대표팀 애칭)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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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