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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레이예스 나란히 201안타…김도영·오스틴 동반 홈런포

입력 2026-10-06 2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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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KBO리그 역대 4호 통산 500도루에 3시즌 연속 40도루


잠실·전남광주 매진으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332경기' 신기록




시즌 200안타 고지에 선착한 kt 최원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정규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KBO리그가 다양한 기록 잔치를 이어갔다.


kt wiz 최원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회 박준현을 상대로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올 시즌 가장 먼저 200안타를 정복했다.


최원준의 단일 시즌 200안타는 역대 3호이며, 국내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2014년 서건창(키움·201안타) 이후 12년 만이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24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때린 202개다.


최원준은 4회에도 우전 안타로 안타를 추가해 레이예스가 보유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 1개 차로 접근했다.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kt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키움을 10-1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


3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키움 선발 신인 박준현은 10연패(1승 10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개인 두 번째 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롯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레이예스도 안타 2개를 추가해 최원준과 똑같이 시즌 201안타를 쳤다.


레이예스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회 곽빈을 상대로 좌중간 단타를 때려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단일 시즌 두 차례 200안타 달성은 처음이며, KBO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에 200안타를 두 명 이상 때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예스는 0-1로 끌려가던 6회에는 곽빈을 두들겨 시즌 17호 솔로포를 가동, 201안타로 최원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평균자책점 2.24로 이 부문 1위를 예약한 두산 곽빈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경기에서 웃은 쪽은 두산이다.


두산은 9회 무사 2, 3루에서 김민석의 적시타로 1점을 내고, 강승호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1로 승리했다.


5위 두산은 3연승을 달려 정규시즌 4위 LG 트윈스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6이닝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두산 선발 곽빈은 평균자책점을 2.24로 낮추고 이 부문 2위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3.03)와 간격을 더 벌려 타이틀을 예약했다.


또 시즌 197탈삼진으로 2위 엘빈 로드리게스(롯데·186개)에게 11개 앞서갔다.




시즌 43호 홈런을 때린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 김도영은 시즌 43호 홈런으로 생애 첫 홈런왕을 향해 전진했다.


김도영은 전남광주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 삼성 선발 장찬희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포를 터트렸다.


전날 잠실 LG전에서 9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던 그는 이틀 연속 손맛을 보고 시즌 43홈런으로 공동 2위 오스틴 딘(LG)·샘 힐리어드(kt·이상 41개)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김도영은 5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해 이날 팀이 낸 4점을 모두 책임졌다.




결승 홈런을 때린 삼성 박계범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갈 길 바쁜 KIA는 김도영 외에는 타선이 침묵하며 삼성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곽도규가 7회 삼성 김성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했고, 성영탁은 8회 박계범에게 결승 솔로아치를 맞았다.


4-5로 역전패한 3위 KIA와 4위 LG의 승차는 사라졌다. KIA가 승률 0.5474(75승 2무 62패), LG가 승률 0.5468(76승 1무 63패)이다.




시즌 41호 홈런을 때린 LG 오스틴 딘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는 오스틴의 시즌 41호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6-1로 승리하고 8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스틴은 1회 선제 결승 시즌 41호 3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문보경은 그 이닝에 시즌 10호 솔로포를 터트려 기선을 제압했다.


6회에는 송찬의의 시즌 16호 1점 홈런이 이어졌다.


LG 박해민은 2회 1사 후 단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시즌 40호 도루와 통산 50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그는 KBO리그 역대 6번째이자 개인 2호 3시즌 연속 40도루와 역대 4호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홈런 인형을 관중석에 던져주는 한화 유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노시환과 박정현, 유민의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9-2로 승리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3천750석)과 전남광주 챔피언스필드(2만500석) 모든 좌석이 팔려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인 332경기 매진 신기록(종전 2025시즌 331경기)이 나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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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2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