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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차기 총재 선임을 위한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KBO는 10개 구단 사장이 참석하는 이사회를 7일 오전에 개최한다.
여러 안건 중 가장 시선이 쏠리는 건 차기 총재 선임 논의다.
현 허구연 총재의 임기는 올해 말에 끝난다.
2022년 3월 사임한 정지택 전 총재의 뒤를 이어 24대 KBO 수장에 취임한 허 총재는 정 전 총재의 잔여 임기를 채우고서 2023년 11월 KBO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의 만장일치 서면표결로 3년 임기의 25대 총재로 재선임됐다.
허 총재는 19∼21대 총재로 활동한 구본능 전 총재(2011년 8월∼2017년 12월)에 이어 6년 만에 연임한 총재다.
허 총재의 임기가 두 달 남은 만큼 이사회는 차기 총재 후보 선출 등을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인 출신 허 총재는 2년 연속 관중 1천200만명 돌파, 파격적인 유무선 중계권 계약 금액 인상 등의 업적을 발판으로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허 총재의 업무 추진비 사용과 국외 출장 시 특권 향유 논란을 계기로 새로운 인물이 부각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KBO 규약에 따르면, 총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¾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하며, 총회에서 재적 회원 ¾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 후 KBO는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추천은 이사회의 몫이며, 선출은 10개 구단 구단주 또는 구단주 대행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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