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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北선수단에 조총련 환송식…"앞으로 더 큰 성과"

입력 2026-10-05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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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기관지 보도…北체육상 "조국 강대함 떨쳐나가겠다"




재일동포 환송모임 참석한 북한 아시안게임 선수단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제20회 아시안게임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조선초급학교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환송모임에 참석했다고 조선신보가 5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일국 체육상(왼쪽 두 번째)과 박천종 선수단장(왼쪽) 모습. 2026.10.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일본을 방문한 김일국 북한 체육상은 현지 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국제 경기에서 더 큰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5일 아시안게임 북한 대표단·선수단을 위한 재일동포 환송 모임 개최 소식을 전하며 이런 내용의 김 체육상 발언을 보도했다.


행사는 아시안게임 폐막일인 지난 4일 나고야조선초급학교에서 열렸다.


북측에서 김일국 체육상과 박천종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선수단이 참여했으며 조총련 중앙 박구호 제1부의장과 한동성 부의장 겸 선전문화국장, 조총련 아이치현본부 김영석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김 체육상은 "대회 전 기간 총련 일군(간부)들과 동포들이 선수단을 위하여 바쳐온 뜨거운 마음과 정성을 언제나 간직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국제 경기들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여 조국의 존엄과 강대함을 온 세상에 계속 떨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천종 단장도 "경기장마다 울려 퍼진 응원과 지성 어린 지원이 선수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 준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며 "앞으로의 국제 경기들에서 더 많은 금메달을 쟁취하여 동포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선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북한 아시안게임 선수

(평양 조선신보=연합뉴스)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제20회 아시안게임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조선초급학교에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환송모임에 참석했다고 조선신보가 5일 보도했다. 사진은 '필승 조선'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조선학교 학생들이 선수 사인을 받아 들고 북한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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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에서 북한 선수단 기수를 맡은 레슬링의 손만광은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동포들이 이름을 부르며 응원해준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며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의 국제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슬링의 최효경도 "이렇게 뜨거운 동포들의 응원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였다. 정말 큰 힘을 받았다"면서 "다음번 경기에서는 더 좋은 성과와 금메달로 동포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선 아이치중고 학생들과 조선대학교 봉사대 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14개 종목에 선수단 107명을 파견한 북한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12위에 올랐다. 북한 대표단·선수단은 5일 일본을 떠났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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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