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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OCA 사무총장 "10만 건 중 1∼2건 지연, 수송 실패 아냐"

입력 2026-10-04 1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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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산 기자회견서 자평…선수촌 미건설도 호평




아시안게임 수송 문제는(?)

(나고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숙박·수송·생활 및 훈련 환경 등에서 불거진 각종 운영 문제에 관해 "대회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수송과 관련한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24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 앞 셔틀버스 정류장 모습. 2026.9.24 seephoto@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대회 조직위원회(AINAGOC) 수뇌부가 4일 일본 나고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대회 기간 불거진 수송 및 운영 차질 지적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직접 반박했다.


그는 "선수와 코치진 1만 7천 명, 미디어 7천 명, 자원봉사자 3만 명 등 매일 6만 명 이상이 움직였다"며 "10만 건의 차량 수송 중 지연된 것은 한두 건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이동 건수의 0.00001%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10만 건 이상의 이동 중 한두 건이 지연됐다고 해서 시스템에 문제가 있거나 실패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유일한 문제는 도쿄와 나고야를 강타한 폭우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뿐이었으며, 그 속에서도 대회는 순조롭게 진행돼 선수들이 수많은 신기록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기존의 대규모 아파트형 선수촌 대신 조립식 컨테이너와 크루즈선을 숙소로 활용한 방식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아시안게임 수송 문제는(?)

(나고야=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숙박·수송·생활 및 훈련 환경 등에서 불거진 각종 운영 문제에 관해 "대회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수송과 관련한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24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 앞 셔틀버스 정류장 모습. 2026.9.24 seephoto@yna.co.kr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대회 종료 후 나고야에 막대한 유지비만 드는 애물단지를 남기지 않게 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모하마드 타얍 이크람 OCA 조정위원장 역시 "거대한 선수촌 없이 대회를 조직하는 새로운 모델이었다"며 "완벽하지는 않아 개선할 점도 있지만, 분명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였으며, 분산 개최를 준비 중인 2032 브리즈번 올림픽 등 향후 다른 대회에서도 참고할 만한 훌륭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50개 이상의 세계 신기록과 약 90개의 아시아 신기록 등 기록이 쏟아졌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과 하루 평균 6천 명씩 현장을 지켜준 누적 4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대회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대회의 경제적 성과에 대해 "이번 대회 마케팅 및 스폰서십 수익은 2023년 항저우 대회보다 19%나 증가했다"고 밝히며 "e스포츠 종목의 엄청난 인기도 확인한 만큼 내년 e스포츠만의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낸 점을 사례로 들어 아시안게임이 평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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