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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사이드암 마법사' 고영표가 화려한 '완봉쇼'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고영표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5-0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4번째 완봉승 투수가 된 고영표는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9회까지 투구 수 102개를 기록한 고영표는 최고 구속 140㎞ 투심패스트볼과 주 무기인 체인지업, 스위퍼 세 가지 구종으로 롯데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짜릿한 완봉승으로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한 고영표는 임찬규(LG 트윈스), 최민석(이상 14승·두산 베어스)과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단독 1위 kt는 고영표의 완봉 역투 속에 1회말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김현수의 2루타와 류현인의 중전안타로 3점을 뽑은 kt는 7회말 대타 장성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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