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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장정민 트라이 3개' 韓럭비 4강행…다음 상대는 '최강' 홍콩

입력 2026-10-02 18: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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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

[대한럭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일 일본 나고야 미나토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럭비 8강전에서 UAE를 29-12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제 준결승에서 아시아 럭비 '양강'으로 꼽히는 디펜딩 챔피언 홍콩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홍콩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직전 대회 결승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상대이기도 하다.


이날 8강전에서 한국은 막강한 화력을 뿜어내며 홍콩과의 설욕전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특히 장정민이 혼자서 트라이(찍기) 3개를 성공시켜 15점을 뽑아내는 맹활약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한국 럭비는 이후 홍콩과 일본에 밀려 매번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직전 2022 항저우 대회에서 1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며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시원한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4강전에서 홍콩을 넘어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영광의 금메달 탈환을 정조준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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