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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성별 논란' 올림픽 챔피언 린위팅, 여자 복싱 60㎏급 金

입력 2026-10-02 1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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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로 체급 올려서도 아시안게임 2연패 성공




대만 린위팅, 복싱 여자 60㎏급 결승

(니시오[일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60㎏급 결승전. 대만 린위팅이 중국 양청위를 상대하고 있다. 2026.10.2 mon@yna.co.kr



(니시오[일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성별 논란을 이겨내고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린위팅(대만)이 아시안게임 무대마저 평정했다.


린위팅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60㎏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청위를 상대로 5-0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만 린위팅, 금메달

(니시오[일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60㎏급 결승전. 대만 린위팅이 중국 양청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2 mon@yna.co.kr


심판진 채점 결과 두 명의 심판이 30-27, 나머지 세 명의 심판이 각각 29-28로 모두 린위팅의 우세를 선언했다.


린위팅은 긴 리치와 한 박자 빠른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경기 내내 양청위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며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페더급(57㎏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린위팅은 이번 대회에서 라이트급(60㎏급)으로 체급을 올렸음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57㎏급 우승을 차지했던 린위팅은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만 린위팅, 복싱 여자 60㎏급 결승

(니시오[일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60㎏급 결승전. 대만 린위팅이 중국 양청위를 상대하고 있다. 2026.10.2 mon@yna.co.kr


이날 경기는 대만과 중국의 양안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처럼 관중석에서 장외 신경전이 벌어졌다.


함성은 지난 파리 올림픽을 통해 대만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린위팅을 외치는 소리가 더 컸다.


대만 관중들은 단체로 막대풍선까지 공수해 와 린위팅을 응원했다.


3라운드 종료를 의미하는 공 소리가 울리자 린위팅은 승리를 직감하고 환호했다.


경기가 끝난 뒤 린위팅은 중국 쪽 코너로, 양청위는 대만 쪽 코너로 가 인사했다.


양국 코치들은 상대 선수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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