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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방한…과거 지로나에선 김민수와 한솥밥

[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선수입니다."
한국과 평가전을 위해 방한한 베네수엘라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양헬 에레라는 태극전사와 인연이 많다.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에레라는 얼마 전 같은 리그를 누비는 한국의 '에이스' 이강인과 맞대결했다.
과거 지로나에서 뛸 때는 올해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 이적한 김민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김민수는 이번에 한국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한국과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레라는 두 선수에 대해 호평했다.
에레라는 "한국에서 이강인이 어느 정도 위상인지 잘 안다"며 "축구선수로서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소속팀 선수 명단만 보더라도 이강인이 어떤 선수인지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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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에 대해서는 "지로나에 어린 나이에 왔는데, 너무나 능력이 좋고 뛰어난 선수라는 걸 구단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었다"며 "지금은 레인저스에 갔지만, 계속 본인이 가진 좋은 능력을 키워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내일 경기장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레라와 한국의 인연은 이게 다가 아니다. 베네수엘라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했다. 에레라는 당시 베네수엘라 대표팀 멤버였다.
그는 "한국에 좋은 기억이 있다. U-20 월드컵은 나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모든 국민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그때 좋았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스발도 비스카론도 베네수엘라 감독은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에 나가서 경쟁할 수준이다. 개인 능력도 매우 좋다"며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도 준비한 대로, 계획대로 경기를 자신 있게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는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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