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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삼성, 선두 3게임 차 추격…LG 5연패 추락
김원형 감독 300승 두산, 4위 KIA 2게임 차 육박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특급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지켜보는 가운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힐리어드는 1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큼직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힐리어드는 KIA 세 번째 투수 황동하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아치를 그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힐리어드는 시즌 41호를 기록해 김도영과 공동 1위가 됐다.
힐리어드는 9월 한 달 동안 10홈런을 몰아치는 등 시즌 막판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힐리어드는 시즌 타점도 127개째를 뽑아 부문 2위 오스틴 딘(122타점·LG 트윈스)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kt는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KIA를 7-5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kt는 한국시리즈(KS)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따돌리고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4회초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삼성은 5회말 김헌곤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이재현이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3-1로 역전했다.
한화는 8회초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선두 kt를 3게임 차로 추격했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의 추격을 6-5 뿌리쳤다.
2회말 김재환이 솔로홈런을 날린 SSG는 3회말 집중 5안타로 3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SSG는 4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LG는 5회초 이재원이 3점홈런, 6회에는 오지환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3연승을 거둔 SSG는 6위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역대 18번째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9-7로 제압하고 3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6-7로 뒤진 7회말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7로 역전한 뒤 8회말 양석환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5위 두산은 3연패에 빠진 4위 KIA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통산 22번째 300승(244패 26무)을 달성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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