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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법률 자문 결과 바탕으로 손해배상 청구 여부 검토"

(서울=연합뉴스)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진입해 장비 및 행정 자료 PC 등을 반출하고 있다. 2026.9.8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시위' 탓에 일부 체육단체의 자격증 발급 지연이 수백 건에 이르는 등 체육 행정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밝혔다.
임 의원은 1일 대한체육회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 제한으로 입주 회원종목 단체의 자격증 발급이 지연된 사례는 400건이 넘었다.
세부적으로 당구 종목의 경우 해당 사무실에 자격증 발급 장비가 있어 관련 업무 117건이 지연됐고, 댄스스포츠는 지도자·심판 자격증 300여 건의 발급이 지연됐다.
펜싱 종목에서도 증명서 발급 지연이 33건이 있었고, 세팍타크로의 경우 지도자 자격 강습회를 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체육회는 임 의원실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 제한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손해배상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피해 규모와 책임 소재를 철저히 확인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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