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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안세영, 2연패…여자 복식과 쿠라시서도 '금빛 낭보'

입력 2026-09-29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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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천종원·정지민·성한아름 결승 진출


복싱 장동환·김민성도 결승행…나란히 은메달 확보




안세영 '한번 더 아자!'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이 시상대를 내려오며 환호하고 있다. 2026.9.29 dwise@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의 금빛 낭보는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명승부 끝에 금메달 따낸 이소희-백하나

(이치노미야[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결승 대한민국 이소희-백하나와 중국 류성수-탄닝의 경기.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소희와 백하나가 기뻐하고 있다. 2026.9.29 hwayoung7@yna.co.kr


이에 앞서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는 결승에서 만난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2-1(26-28 21-18 21-18)로 꺾어 금메달을 땄다.


항저우 대회 때 은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는 두 번째 도전에서 아시안게임 최정상에 서면서 2002년 부산 대회 라경민-이경원 조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복식 금맥을 잇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도와 비슷한 투기 종목, 쿠라시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김민영은 쿠라시 여자 87㎏초과급 결승에서 스류리링(대만)을 5-0으로 꺾고 우승했다.


중앙아시아 전통 격투기를 기반으로 한 쿠라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편입됐고,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선 이도현이 볼더링 남자부 준결승에서 99.7점을 받아 15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천종원은 74.7점, 6위로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품었다.


이어 열린 스피드 여자부 예선에선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1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각각 2위(6초25)와 6위(6초84)를 차지하며 8명까지 진출하는 결승에 올랐다.


볼더링 남자부와 스피드 여자부 결승은 30일에 열린다.




혈투 끝 승리 거둔 장동환

(니시오[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준결승 한국 장동환이 타지키스탄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9.29 ksm7976@yna.co.kr


복싱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남자 60㎏급 장동환과 남자 80㎏급 김민성은 나란히 준결승에서 5-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면서 각각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다음 달 2일에 펼쳐진다.


전통의 메달밭 양궁 리커브에서는 이우석이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이란의 레자 샤바니를 6-5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활 만지는 김제덕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9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16강 한국 김제덕과 인도 니라지 차우한의 경기. 경기에 패한 김제덕이 활을 만지고 있다. 2026.9.29 image@yna.co.kr


함께 출전한 김제덕은 16강에서 니라즈 차우한(인도)에게 세트 점수 4-6으로 패하며 이번 대회 양궁 국가대표 팀 구성원 중 처음으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다만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과 오예진이 별다른 위기 없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전날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한국 선수단은 29일 하루에 금메달 3개를 획득, 오후 5시 50분 현재 금메달 24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44개로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금메달 138개의 중국이고, 일본이 금메달 43개로 2위다.


금메달 13개의 우즈베키스탄이 메달 순위 4위에 올랐으며 북한은 금메달 7개를 모두 역도에서 따내며 9위에 랭크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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