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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금메달…중국·파키스탄 막판까지 경쟁 치열

[SPOTV 중계 방송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한국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9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에서 1∼2일차 종합 1치킨(1위) 36킬을 기록, 총 71포인트로 12개국 중 최종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일차 매치 1에서 자기장 싸움 속 간발의 차이로 최후의 1팀 자리를 따내며 총 16포인트를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매치 2에서는 11위로 조기 탈락했고, 매치 3에서도 베트남의 공세에 힘입어 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태국이 선두를 달리고 중국과 베트남이 맹추격하는 상황. 한국 대표팀은 매치 4에서는 집중력 있는 운영으로 후반부까지 게임을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부 싸움에서 인도네시아의 장거리 견제에 유효타를 허용하며 4위로 마감했다.
태국은 매치 4까지 종합 스코어 111점으로 2위인 중국(93점)과 격차를 크게 벌렸고, 인도네시아는 91점으로 중국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큐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입장해 있다. 왼쪽부터 김준하, 박상철, 송수안, 전현빈, 정유찬. 2026.8.25 ksm7976@yna.co.kr
한국은 매치 5에서도 8위로 탈락하며 종합 6위로 메달권 탈락을 사실상 확정했다. 11위에 있던 일본은 말레이시아와의 접전 끝에 매치 치킨을 차지하며 8위까지 올라왔다.
메달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 2위 중국과의 총 포인트 차이를 28점까지 벌리며 금메달이 유력해진 태국은 후반 자기장 외곽에서 여유롭게 굳히기에 들어갔고 2위 파키스탄과 3위 중국은 막판 순위 뒤집기를 노리며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12위에 머물러 있던 미얀마는 후반부 교전에서 언덕 위에 버티고 있는 태국을 모두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순위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최후의 4팀까지 살아남는 데 성공했으나, 중국에 연이어 킬을 내주며 4위로 탈락했다.
중국은 파키스탄을 추월해 2위로 치고 올라왔고, 베트남을 쌓아 놓은 수류탄으로 제압하며 마지막 매치 치킨을 기록했다.
이틀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태국은 이변 없이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중국은 막판 역전 끝에 은메달을, 파키스탄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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