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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부터 하늘까지 촘촘하게…춘천연합마라톤 '안전 레이스'

입력 2026-09-29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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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구급차 곳곳 배치…드론 실시간 관제로 사고 예방




2025 춘천연합마라톤, 힘찬 출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춘천연합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5.10.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북한강을 따라 힘찬 레이스를 펼치는 '2026 춘천연합마라톤'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안전한 완주를 책임질 '안전 레이스'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주최 측은 코스 곳곳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급차를 분산 배치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해 대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는 등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주관사 더픽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안전관리의 초점은 출발부터 완주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맞춰졌다.


우선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차량과 자전거의 진입을 통제하고 참가자와 차량 등의 동선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다.


특히 일반 도로와 자전거도로가 맞닿거나 차량 진입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일부 구간에는 안전 고깔과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참가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한다.


원활한 대회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주최 측은 엘리시안 강촌을 비롯해 백양리와 강촌 일대 주요 도로를 구간별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하고, 차량은 우회도로로 안내할 계획이다.


코스와 연결되는 진입로와 교차로 등에도 통제 인력을 배치해 일반 차량이 대회 구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만일의 응급상황에도 대비한다.


코스 곳곳에 구급차를 분산 배치해 부상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춘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 드론관제 시스템 가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늘에서는 드론이 러너들의 안전을 살핀다.


대회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관제본부를 운영하고 무인 드론과 유인 드론을 투입해 대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코스를 2개 구역으로 나눠 위험 예상 구간을 살피고, 긴급상황 발생 시 참가자 위치와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파악한 현장 상황은 관제본부와 공유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활용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드론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참가자의 이탈과 낙오, 응급상황은 물론 코스 교차지점의 접촉 사고 위험과 차량 접근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 밖에 경찰과 자율방범대, 춘천시육상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등도 코스 곳곳과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통제와 참가자 안전관리에 힘을 보탠다.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안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고가 발생한 뒤에 대응하기보다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사고 없이 레이스를 마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연합마라톤은 개천절인 10월 3일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과 북한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더픽트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하프(21㎞),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하프 코스는 경춘국도와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약 9㎞를 달린 뒤 백양리역과 강촌 일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2025 춘천연합마라톤, 북한강변을 달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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