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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이끈 맏언니 봉서린, 25m 권총 개인전 8위

입력 2026-09-28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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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봉서린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사격 국가대표 봉서린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8.10 ksm7976@yna.co.kr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동생 양지인(우리은행)의 격발 지연 실수를 맹활약으로 메워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맏언니 봉서린(광주시체육회)이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선을 8위로 마쳤다.



봉서린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발 합계 11점을 기록해 8위를 차지했다.


샤오자루이쉬안(중국)은 에샤 싱(인도)과 나란히 38점을 기록한 뒤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한 김현숙(34점) 역시 싱과 슛오프 끝에 지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25m 권총 단체전 은메달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 시상식.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양지인, 봉서린, 오예진. 2026.9.28 mon@yna.co.kr


본선에서 완사 289점과 급사 292점을 합쳐 581점(엑스텐 14개)을 쏜 봉서린은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첫 다섯 발에서 3점을 얻은 그는 다음 두 시리즈에서 각각 2점씩 기록했다.


네 번째 시리즈에선 4점을 따냈지만, 20발 합계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결국 가장 먼저 탈락했다.


결선은 네 번째 시리즈를 마친 뒤부터 최하위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선에 선 남과 북

(도요타[일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결선. 한국 봉서린과 북한 김현숙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9.28 mon@yna.co.kr


2007년 사격을 시작한 봉서린은 결혼과 출산 뒤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올해 처음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다.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은 놓쳤지만 앞서 끝난 본선 겸 단체전에서는 자신의 몫을 해냈다.


한국은 봉서린의 581점에 오예진(IBK기업은행)의 579점, 양지인의 575점을 보태 1천735점으로 중국(1천743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을 딴 대만(1천734점)을 단 1점 차로 따돌렸다.


양지인은 급사 21번째 발에서 격발이 늦어져 0점 처리됐으나, 봉서린이 급사에서 292점을 쏘며 한국의 단체전 입상에 힘을 보탰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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