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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세팍타크로, 여자 더블 전승으로 조 1위…베트남과 준결승

입력 2026-09-28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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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확보하고 치른 필리핀과 예선 3차전서 세트 점수 2-1 역전승




인도와 경기에서 공격하던 스트라이커 한예지(2번).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2인조)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더블 예선 B조 3차전에서 필리핀에 세트 점수 2-1(13-15 15-6 15-9)로 역전승했다.


전날 인도와 일본을 잇달아 세트 점수 2-0으로 누르고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며 동메달을 확보했던 우리나라는 3전 전승으로 필리핀(2승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A조 2위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베트남은 예선에서 라오스에 1-2로 진 뒤 미얀마와 말레이시아를 각각 2-0으로 물리쳐 2승 1패를 기록했다.


라오스가 3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해 필리핀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동메달 결정전은 열리지 않으며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에 모두 동메달을 준다.




인도전에서 한예지(2번)의 경기 모습.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여자 더블에서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이후 2018·2022 대회에서는 여자 레구가 세부 종목에서 빠졌다.


전날 두 경기에서 한국은 모두 스트라이커 한예지와 배구의 세터 역할을 하는 '피더'이자 주장인 이민주(이상 부산환경공단)가 먼저 1세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2세트에서 스트라이커 김세영(충남체육회)을 투입해 승리를 매조졌다.


사실상의 B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이날 필리핀을 맞아서는 스트라이커로 김세영이 먼저 나섰고 2세트는 한예지, 3세트에서는 다시 김세영이 공격을 맡아 승리를 일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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