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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미리 달려본 러닝 크루 소감 전해…'평지 구간 많아 수월'

[춘천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코스 경관이 좋고 평지 구간이 많아 좋은 기록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2026 춘천연합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러닝 크루와 육상 관계자들이 실제 대회 코스를 미리 달려본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평탄한 코스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장점으로 꼽으면서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춘천지역에서 활동하는 러닝 크루 MCC를 이끄는 지수연 씨는 "전체적으로 코스 경관이 좋고 평지 구간이 많아 좋은 기록을 기대해볼 만한 코스"라며 "다만 일부 비포장 구간이 있어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 요소만 잘 살피면서 달린다면 기록과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약 45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MCC에서는 이번 대회에 크루원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인까지 포함하면 참가 인원은 15명 안팎이다.
김민규 춘천시육상연맹 회장도 이들과 함께 직접 코스를 달려본 뒤 평탄한 지형과 경관을 장점으로 설명했다.
그는 "직접 뛰어봤는데 코스도 좋고 경치가 특히 좋았다"며 "거의 평지로 이뤄져 있어 기록도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던 경험도 올해 기록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기록이 대부분 좋았다"며 "올해도 자신의 최고 기록(PB)을 세우려는 참가자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마라톤 동호회(강마회)도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강마회는 2003년 창설 이후 23년간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 동호회와 교류를 확대해왔다.
특히 일본 도토리 지역 동호회와 20년 넘게 교류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제주도청 산악동호회인 '도르미'와도 오랜 기간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회원 수는 새내기 주무관부터 퇴직 공무원까지 36명으로, 이번 대회에는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원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개별적으로 운동하며 체력을 다지고, 정기적인 단체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김순하 강마회 회장은 "지난해에도 출전했는데 코스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10월 초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마라토너들이 달리기 좋은 기후 조건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달 초 열린 제2회 강원 공무원 친선 마라톤 평창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춘천이 마라톤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러너들이 꼽은 코스의 장점은 평탄한 지형과 경관이다.
다만 기록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노면 상태를 살피고 안전하게 달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외에도 전국 각지의 러닝 크루와 동호회에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춘천연합마라톤은 개천절인 10월 3일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 강촌과 북한강 변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더픽트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하프(21㎞), 10㎞, 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경춘국도와 북한강 변 자전거도로 약 9㎞를 달린 뒤 백양리역과 강촌 일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당일에는 평소 무정차 통과하는 백양리역에 ITX-청춘 열차가 하행 2회, 상행 2회 등 모두 4차례 임시 정차한다.
셔틀버스와 급수대, 물품보관소 등 참가자 편의시설도 확대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춘천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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