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아시안게임]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결승 한일전 역전패(종합)

입력 2026-09-26 22:06:5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은빛미소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심소은(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영종구청), 이세주(충북도청)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28-29로 졌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은 한국이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종목이다.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땐 동메달에 그쳤으나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와 이번 대회에선 2회 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박지희는 대회 두 번째 메달도 은빛으로 장식했다.


개인전 각국 출전 선수의 성적에 따라 배정되는 시드를 토대로 대진이 정해지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2번 시드를 받아 16강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공격 성공하는 모별이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모별이가 일본 쓰지 스미레를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


8강전에서는 마카오를 45-32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 난적 중국도 43-35로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다.


개인전에선 16강 탈락했던 모별이가 3라운드 장쓰치를 상대로 10-7 리드를 만들고, 푸잉잉과의 5라운드에선 21-16, 7라운드에선 황첸첸과 맞서 29-21로 벌려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자 우에노 유카를 포함해 개인 세계랭킹 10위 이내만 3명이 포진한 강국 일본과도 한국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첫 주자로 나선 박지희가 쓰지 스미레에게 3-5로 밀리며 시작한 뒤 모별이가 2라운드에서 우에노와 잘 맞서며 5-6으로 따라갔다.




득점하는 심소은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심소은이 일본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


3라운드에서 심소은이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9-6 역전까지 만들어냈으나 이후 연속 실점하며 9-9로 맞섰다.


4라운드에선 모별이가 쓰지와 격돌해 시소게임 끝에 11-13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박지희가 아즈마와의 5라운드에서 16-14 역전에 성공했다.


6라운드에선 심소은이 우에노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19-14로 벌렸다.


모별이가 아즈마와 맞선 7라운드에서 한때 21-14까지 달아난 뒤 거센 추격에 직면하며 22-19로 좁아졌으나 8라운드에서 심소은이 쓰지와의 대결에서 26-22로 리드를 이어갔다.




아쉬워하는 박지희

(도코나메[일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패하고 은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박지희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6 hwayoung7@yna.co.kr


양 팀 에이스가 만나는 마지막 9라운드에서 박지희가 우에노와의 개인전 결승 리턴 매치를 펼쳐 설욕을 노렸으나 오히려 27-22에서 7연속 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박지희는 16초를 남기고 반격하는 한 점을 올려 28-29를 만들었지만, 전세를 다시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박지희는 경기 후 "단체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뛴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팀원들이 많이 믿어줘서 성장했다고 생각하며 나왔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월드컵 때는 더블 포인트로 지기도 했던 일본을 상대로 동생들이 잘해줘서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출전권 따기가 정말 어려운데, 남은 2년을 잘 준비해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onga@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