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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장효준도 공동 3위…니시무라 단독 선두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임진희, 양희영, 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을 예고했다.
임진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8언더파 63타를 친 단독 선두 니시무라 유나(일본)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임진희는 작년 6월 이소미와 함께 이룬 단체전 다우 챔피언십 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이번 주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초반에 많은 타수를 줄여놓아야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다.
11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 기세를 올린 임진희는 이후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7번 홀(파3)과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임진희는 "18번 홀에서 아주 쉽게 버디를 잡아 그 기세를 주말 라운드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오늘은 웨지 샷이 좋았고, 그린이 부드러워 낮은 타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양희영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번 홀(파4) 버디 후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후반에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양희영은 "전반 8개 홀에서 계속 파만 기록하면서 인내심이 많이 필요했다"며 "그러다 보니 등 쪽이 좀 뻣뻣해지기 시작했는데, 인내심을 갖고 경기했다"고 말했다.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공동 3위에 합류했다.
3위 그룹에는 LPGA 통산 7승의 셀린 부티에(프랑스), 통산 3승의 찰리 헐(잉글랜드)도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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