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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11 스포츠 프로젝트, 학교 체육 다양성 확대

입력 2026-09-26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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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교 1학생 1스포츠' 목표…비인기 종목도 다수




태그럭비 배우는 초등학생들

[인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학교 체육 시간에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전문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인천 '111 스포츠 프로젝트'가 확대 운영한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1학교 1학생 1스포츠'의 줄임말로,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이 1개 종목 이상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천시교육청의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이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2024년 180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후 작년에는 221개 초등학교와 87개 중학교에서 시행됐고, 올해는 232개 초등학교, 96개 중학교로 확대됐다.


참여 종목 또한 작년 18개에서 올해는 소프트볼, 주짓수, 양궁, 크리켓, 탁구, 파크골프, 펜싱, 댄스스포츠, 검도, 근대5종, 스포츠클라이밍 등 24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학교가 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신청하면 교육청은 학급당 8차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종목의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평소 체육 수업 땐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을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경험한 뒤 관심이 있을 경우 학교 밖 클럽이나 생활체육을 통해 개인적으로 해당 종목을 계속 즐길 수 있게 된다.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비인기 종목 스포츠 협회로부터도 환영받고 있다.


대한크리켓협회는 2024년에 인천가원초등학교 크리켓 리그를 열고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어렵게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111 스포츠 프로젝트 덕분에 지역에서 크리켓을 알리고 보급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학생의 71.7%, 교사 89.4%가 만족할 정도로 학교 현장에서 호응도가 높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에 참여 학교와 운영 종목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신체활동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운영 효과 등을 분석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경섭 인천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장학사는 "체육활동에 적극적인 학생뿐 아니라 운동을 어려워하거나 소극적인 학생까지 모두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체육의 교육적 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교육청 111 스포츠 프로젝트

[인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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