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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김아론·황규진은 쇼트서 각각 17위·20위

[중계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황정율(수리고)이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황정율은 25일(한국시간) 조지아 바투미의 바투미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2점에 예술점수(TES) 27.18점, 감점 1을 합쳐 66.50점을 기록,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63.34점)을 3.16점 끌어올렸다.
황정율은 쇼트프로그램에서 왕이한(중국·73.38점), 야마다 게이(일본·69.98점),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67.94점), 소피아 시프린(이스라엘·66.67점)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차 대회를 최종 9위로 끝냈던 황정율은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의 파란불을 켰다.
첫 점프 과제로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8.40점)에서 수행점수(GOE) 1.44점을 챙긴 황정율은 이어진 더블 악셀(3.30점)에서도 GOE 0.71점을 받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러츠(6.49점)에서도 GOE를 1.01점 얻은 황정율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했다.
다만 황정율은 배경음악이 끝난 뒤까지 연기를 마무리하지 못해 '시간 초과'로 1점 감점을 받은 게 아쉬웠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아론(만덕고·56.5점)과 황규진(경성중·54.66점)은 각각 17위와 20위에 랭크되며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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