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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약속 지키려고 열심히 했어요" 엑소 팬 홍콩 우슈 선수 화제

입력 2026-09-22 2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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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슈 여자 장권 금메달리스트 선샤오위, 엑소 카이와 특별한 사연 소개


팬 미팅서 응원받고 훈련에 열중…소셜 미디어 통해 특별한 소감




홍콩 우슈 국가대표 선샤오위 응원하는 엑소 카이(왼쪽)

[홍콩 우슈 선수 선샤오위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우슈 투로 여자 장권에서 금메달을 딴 홍콩 선수 선샤오위(26)가 K팝 그룹 엑소와 약속을 지켰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샤오위는 지난 2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투로 여자 장권에서 동작질량 5.000점, 연기력 2.713점, 난도 2.00점, 총점 9.713점으로 마카오의 쑤추원(9.710점)을 0.003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엑소 그룹 멤버들과 찍은 사진, 엑소 팬 미팅에서 멤버 카이로부터 응원받은 영상 등을 올리며 한글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어요!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어 "11월 6∼8일 앙콘(앙코르 콘서트)에 만나요!"라는 글도 남겼다.


영상에서 카이는 팬 미팅을 찾아온 선샤오위에게 "내가 (머리 위로) 왕관을 만들어주면 금메달 딸 수 있어?"라고 물었고, 선샤오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카이는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왕관 모양을 만들어 응원했고, 선샤오위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선샤오위는 과거 영상을 소개하면서 엑소의 응원이 훈련 과정에서 큰 힘이 됐고,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홍콩 우슈 국가대표 선샤오위(왼쪽에서 세번째)와 엑소 멤버들

[홍콩 우슈 선수 선샤오위 인스타그램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선샤오위는 이번 대회까지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선 홍콩 기수로 나섰다.


홍콩 매체 홍콩 01에 따르면, 선샤오위는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엑소를 좋아했고, 엑소처럼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샤오위가 이번 대회에 입고 나온 경기복에도 엑소에 대한 애정이 담겼다.


경기복은 육각형 모양의 무늬로 꾸며져 있는데 이는 엑소를 상징하는 도형이다.




연기 펼치는 선샤오위

[로이터=연합뉴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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