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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류지현 감독 "즐겁게 준비 잘했다…좋은 모습 보이겠다"

입력 2026-09-20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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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마무리한 류지현 감독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지현 감독이 "즐겁게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도 컨디션을 잘 유지했다"며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류 감독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뒤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은 걸 확인했다"며 "선수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 경기를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을 상대로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우승으로 가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다.




기념촬영하는 류지현 감독과 이상현 선수단장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오른쪽)이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이상현 선수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


류 감독은 "우리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야구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 야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해 어렵게 결승에 오른 끝에 4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대만에 패한 탓에 호주를 상대로 득실점을 따져 17년 만에 겨우 8강 티켓을 잡았다.


류 감독은 항저우 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뛴 우리 고참 선수들이, 리더들이 후배 선수들에게 대만전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설명했을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로 결승까지 꽃길을 걷겠다고 힘줘 말했다.


류 감독은 다만 대만전 선발 투수는 함구했다. 일본과 대만도 공개하지 않은 만큼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예고를 봐달라고 했다.


류 감독은 이날 참가국 감독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규정 회의에서 선발 투수 예고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대회까지는 대회 전날 좌투수인지, 오른손 투수인지만 알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하루 전 선발 투수를 예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21일 열리는 야구 경기의 선발 투수는 우리나라에 이어 대만의 훈련 시간이 끝나는 오후 8시 이후에나 공개될 참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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