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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류지현 감독이 "즐겁게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도 컨디션을 잘 유지했다"며 "내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류 감독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훈련을 마친 뒤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라운드 상태가 좋은 걸 확인했다"며 "선수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 경기를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을 상대로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우승으로 가는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경기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오른쪽)이 2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훈련이 끝난 뒤 이상현 선수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20 dwise@yna.co.kr
류 감독은 "우리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의 야구만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 야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만에 패해 어렵게 결승에 오른 끝에 4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대만에 패한 탓에 호주를 상대로 득실점을 따져 17년 만에 겨우 8강 티켓을 잡았다.
류 감독은 항저우 대회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뛴 우리 고참 선수들이, 리더들이 후배 선수들에게 대만전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설명했을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로 결승까지 꽃길을 걷겠다고 힘줘 말했다.
류 감독은 다만 대만전 선발 투수는 함구했다. 일본과 대만도 공개하지 않은 만큼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예고를 봐달라고 했다.
류 감독은 이날 참가국 감독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규정 회의에서 선발 투수 예고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항저우 대회까지는 대회 전날 좌투수인지, 오른손 투수인지만 알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하루 전 선발 투수를 예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21일 열리는 야구 경기의 선발 투수는 우리나라에 이어 대만의 훈련 시간이 끝나는 오후 8시 이후에나 공개될 참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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