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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폐막 하루 앞두고 금메달 17개로 14회 연속 종합우승 확정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품새 퀸' 이주영(한국체대)이 무릎 수술과 재활을 이겨내고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주영은 1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어돔에서 열린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 30세 이하 개인전 결승에서 마흐사 바르제가리(이란)에게 최종 평균 점수 9.220점-9.110점으로 앞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영은 2018 타이베이 대회 유소년부를 시작으로 2022 고양 대회 청소년부, 2024 홍콩 대회와 이번 춘천 대회 성인부까지 네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우승은 부상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
이주영은 지난해 양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한쪽 무릎은 재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긴 재활치료를 거쳐 다시 세계선수권 무대로 돌아와 정상을 지켜냈다.
한국은 이날 이주영을 비롯해 자유품새 남자 17세 초과 개인전의 장운태, 남자 유소년부 단체전, 남자 30세 이하 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17개(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한 한국은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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