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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빈 관중석·떠난 선수단…개회식에도 달아오르지 않는 열기

입력 2026-09-19 2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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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 피날레 공연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피날레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6.9.19 ksm7976@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최송아 김동한 기자 = 컨테이너 선수촌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장 논란 등 미숙한 운영으로 대회 전부터 잡음이 잇따랐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회식에서도 기대만큼 뜨거운 열기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9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은 육상 경기를 비롯해 개·폐회식이 열리는 대회의 주 경기장이다.


이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5년 가까이 기존 2만7천석에서 3만석으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해 지난 4월 재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7일 기준 41개 종목 가운데 10개 종목 입장권 판매율이 60%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보여주듯 개회식도 관심을 끌어모으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빈 선수단석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 도중 일부 선수단이 자리를 떠 선수단석이 비어 있다. 2026.9.19 moved@yna.co.kr


그렇게 시작한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순서가 되면서 분위기가 차츰 달아올랐다.


마지막 46번째인 일본 선수단의 입장 순서 땐 경기장 전체에 환호가 쏟아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개회식 후반 또 한 번 어수선한 장면이 연출됐다.


오후 7시 25분 무대에 설치된 나고야성 모형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공연이 이어지던 중 북한을 비롯한 일부 선수단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보통 개회식은 경기 일정과 훈련 등을 고려해 선수단 전체 인원이 참가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국도 이번 개회식에 전체 1천51명 선수단 가운데 50명만이 참가했다.


이처럼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개회식이 치러졌지만, 이마저도 일부가 떠난 셈이다.


이들 선수단은 이후 진행된 성화 봉송과 점화 때까지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결국 개회식은 끝이 났다.




빈 선수단석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 도중 일부 선수단이 자리를 떠 선수단석이 비어 있다. 2026.9.19 moved@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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