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숙소 인근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환영행사에서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다. 2026.9.17 ksm7976@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일본 나고야에 힘차게 게양된 태극기와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의 닻을 올렸다.
17일 결전지인 일본에 입성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후 나고야항 가든부두 후지광장에 마련된 선수촌에서 열린 대회 공식 입촌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현 선수단장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임원진 11명이 참가해 금빛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 입촌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여러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국은 참가 45개국 중 25번째로 공식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가 열린 후지광장 선수촌은 약 2천 명의 아시아 선수를 맞이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부지 내에 '컨테이너형 숙소'가 즐비하게 늘어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에서 선수들이 이동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대회 참가인원이 애초 계획했던 1만5천명을 넘어 1만7천명으로 증가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촌을 새로 짓는 대신 이탈리아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4천명), 나고야항 컨테이너형 조립식 숙소(2천명), 그리고 수영·승마가 열리는 도쿄를 포함한 시내 일반 호텔에 선수단을 쪼개어 수용하기로 했다.2026.9.17 ksm7976@yna.co.kr
앞서 사전 경기에 돌입한 한국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이미 이곳에 짐을 풀고 생활 중이며, 조만간 사이클 대표팀 선수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입촌식 행사에서 한국은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이라크, 미얀마 선수단과 함께 입장했으며, 조직위는 전통 닌자 무용 공연과 군악대의 팡파르로 각국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어 참가국들의 국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먼저 입촌식을 치른 개최국 일본과 중국 등의 국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태극기가 나고야 하늘을 향해 힘차게 올랐다.
이어진 환영 행사에서 대회 조직위 측은 지역 전통 기법으로 제작된 황금색 접시를 한국 선수단에 선물했고, 한국 측은 미리 준비해 간 전통 자개 보석함으로 화답했다.
스무 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인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는 오는 19일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아이치현 일대를 중심으로 열전을 벌인다.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인근 광장에서 열린 웰컴 세리머니에서 공연자들이 북을 치고 있다. 2026.9.17 ksm7976@yna.co.kr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약 1만5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전체 43개 종목 중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을 합쳐 총 1천51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40∼45개를 획득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3위를 수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 두 대회에서 연속 2위를 차지한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17일 나고야에 도착한 본진 소속 선수와 임원들은 이제 각자 배정된 숙소에 입촌해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나고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일본 나고야항 선수단 숙소 인근 광장에서 열린 웰컴 세리머니에서 이상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임원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6.9.17 ksm7976@yna.co.kr
coup@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